그룹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차트와 스포티파이에서 `글로벌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25일(현지시간) 발표한 최신 차트(5월 29일 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지난 21일 발표한 디지털 싱글 `Butter`는 `팝 에어플레이`와 `어덜트 팝 에어플레이` 차트에 각각 26위와 40위로 진입했다.
`팝 에어플레이` 차트는 팝 장르의 상위 40개 곡을 대상으로 미국 내 약 160개 주요 라디오 방송국의 주간 방송 횟수를 집계해 순위를 매긴다.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는 `MAP OF THE SOUL : 7` 123위, LOVE YOURSELF 結 `Answer` 152위, `BE` 161위까지 총 3개의 앨범이 올랐다.
지난해 8월 공개된 `Dynamite` 역시 식지 않는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Dynamite`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33위,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15위를 기록했다. `빌보드 글로벌` 차트는 전 세계 200개 이상 국가/지역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해 순위를 발표하는 차트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가 된다.
이 외에도 방탄소년단은 `톱 앨범 세일즈` 차트에 `MAP OF THE SOUL : 7` 20위, `BE` 34위, LOVE YOURSELF 結 `Answer` 42위, LOVE YOURSELF 承 `Her` 47위, `MAP OF THE SOUL : PERSONA` 48위, LOVE YOURSELF 轉 `Tear` 59위 등 모두 6개 앨범을 올렸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신곡 `Butter`로도 연일 기록 행진 중이다.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Spotify) 최신 차트(5월 24일 자)에서 `글로벌 톱 200` 2위를 차지하며 공개 첫날부터 사흘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신곡 발표 첫날 총 2,090만 글로벌 스트리밍 수를 기록하며 스포티파이 역사상 `일일 최다 글로벌 스트리밍 수`라는 새 역사를 썼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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