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가 5월 한국인이 가장 많이 구입한 차량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다.
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달 메르세데스-벤츠는 내수 시장에서 7,690대가 팔렸다.
전년 동기(6,551대) 대비 17.4% 늘었지만, 4월과 비교해선 8.8% 감소했다.
2위는 BMW였다.
BMW는 지난달 4월 대비 2.4% 늘어난 6,257대가 판매됐다.
이어 폭스바겐(Volkswagen) 1,358대, 볼보(Volvo) 1,264대, 지프(Jeep) 1,110대, 미니(MINI) 1,095대, 렉서스(Lexus) 1,007대, 포르쉐(Porsche) 847대, 포드(Ford) 655대, 쉐보레(Chevrolet) 645대, 토요타(Toyota) 626대, 혼다(Honda) 402대, 링컨(Lincoln) 312대, 아우디(Audi) 229대, 푸조(Peugeot) 194대, 랜드로버(Land Rover) 97대, 캐딜락(Cadillac) 74대, 마세라티(Maserati) 65대, 벤틀리(Bentley) 56대, 시트로엥(Citroen) 34대, 람보르기니(Lamborghini) 32대, 롤스로이스(Rolls-Royce) 23대, 재규어(Jaguar) 8대가 팔렸다.
구매 유형별로는 2만4,080대 중 개인구매가 1만5,116대로 62.8%, 법인구매가 8,964대로 37.2%를 차지했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4,751대(31.4%), 서울 3,351대(22.2%), 부산 929(6.1%)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2,905대(32.4%), 부산 2,174대(24.3%), 대구 1,215대(13.6%) 순으로 집계됐다.
전체 수입 차량 신규 등록대수는 2만4,080대로 전월(2만5,578대) 대비 5.9% 감소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임한규 부회장은 "5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등에 따른) 일부 브랜드 물량 부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