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코로나 혈장치료제 '지코비딕' 접는다…'자진 취하'

김수진 기자

입력 2021-06-04 18:47   수정 2021-06-10 10:33



GC녹십자가 개발 중이던 코로나 혈장치료제 `지코비딕(주)` 상용화를 중단한다.

GC녹십자는 4일 공시를 통해 품목허가 자진 취하에 대해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4월 30일 GC녹십자의 초기 임상2상 결과를 바탕으로 치료제 허가를 신청했지만, 허가받지 못했다.

식약처는 지난 5월 11일 내부 심사와 `코로나19 치료제 안정성 효과성 검증 자문단` 회의 결과 치료효과를 확증할 수 있는 임상 결과를 추가 제출해야 한다고 밝혔고, GC녹십자는 `심사 의견을 수용하고 신청한 품목허가를 자진 취하한다`고 밝혔다.

지코비딕은 혈장치료제로, 코로나에서 완치된 환자의 혈액(혈장) 속 항체를 농축해 만든다.

코로나 완치자의 혈액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 보니, 전문가들은 과거 대량 생산과 상용화가 어려울 것으로 내다본 바 있다.

GC녹십자는 품목허가는 취하하지만, 의료현장에서 코로나 치료 목적으로는 사용할 수 있게 지코비딕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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