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바이오로직스, 코로나백신 '유코백-19' 임상2상 진입

정재홍 기자

입력 2021-06-09 09:46  



유바이오로직스가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유코백-19’가 임상2상에 진입한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의약품 데이터 안전성 모니터링 위원회(DSMB)의 검토 및 승인을 거쳐서 이같이 결정됐다고 9일 밝혔다.

유코백-19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위탁생산중인 노바백스와 같은 유전자재조합 단백질 기반 백신이다.

임상1상은 지난 2월말부터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에서 만19세~50세의 건강한 성인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저용량(10μg)과 고용량(20μg) 두 가지 용량으로 50명 가운데 30명은 진약, 20명은 위약을 3주 간격으로 2회 접종했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안전성 평가 결과, 유코백-19 투여 후 발열이나 근육통 등의 이상 반응 정도는 없거나 매우 경미한 수준으로 나타나 중대한 이상 반응 및 즉각적 이상 반응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기초 면역원성 평가에서 용량 증가에 따라 유의미한 반응이 확인돼 임상2상에서는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한 적정한 백신용량을 선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국내에서 진행하는 임상2상은 만 19세~75세의 230명(저용량 100명, 고용량 100명 및 위약 30명)을 대상으로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을 비롯한 총 5개 기관에서 6월말부터 7월 사이에 동시에 진행된다.

백영옥 유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이번 임상1상을 통해 자체개발 ‘유코백-19’의 안전성과 면역원성에서 유의미한 데이터를 얻었고 2상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면서 “추가적으로 변이주 대응백신 및 다가백신에 대해서도 비임상단계의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