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담·도곡 아파트지구를 3개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전환

임동진 기자

입력 2021-06-10 09:26   수정 2021-06-10 15:32

청담·도곡 아파트지구 위치도
서울시는 9일 제10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청담·도곡 아파트지구를 3개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전환하는 지구단위계획결정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은 `청담아파트`(10만4,200.8㎡), `삼성아파트`(29만643.3㎡), `역삼·도곡아파트`(66만9,949.9㎡) 등 3개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전환된다.
시에 따르면 전날 열린 제10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이 지구를 가칭 이번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은, 단순하고 평면적인 아파트지구 개발기본계획을 종합적이고 입체적인 도시관리 수단인 지구단위계획으로 전환하여 지속가능한 도시관리 체계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아파트지구는 1970년대 아파트 공급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정한 대규모 주거지역을 말한다. 2003년 국토계획법에서 삭제돼 주택법 부칙 등으로 운영되고 있어 단지 내 근생시설 허용 등 현대도시 요구 수용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 받아 왔다.
지구단위계획구역내 43개 단지 중 재건축 추진 4개 단지를 제외한 39개 단지가 90년대후반 이후 준공된 단지로, 향후 재건축 등 사업추진시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시는 노후화된 강남구 청사 신축과 함께 문화시설 중복 결정을 통해 행정 업무 기능을 강화하고, 공연·전시·세미나 시설 및 지식기반 청년 창업공간을 마련하는 등 생활 SOC 시설을 확충하는 계획도 수립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지구단위계획 전환을 통해 도시·사회 여건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