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난도 레위 하라 교수는 지난 6월 4일 한국부동산학회(정상철 학회장)와 경록(이성태 대표)이 주최하고 법무법인 지석(김익현 대표변호사)이 후원한 온라인 회담에서 자신의 하버드 강의 내용을 공개했다.
페르난도 레위 하라 교수는 미국 하버드 대학교 디자인대학원(Harvard University Graduate School of Design)에서 `국제 부동산 투자 및 협상 전략`과 `코로나 이후 세계 부동산 전망` 코스를 강의하고 있는 인사다.
그는 지난 1월 한국에서 출간한 저서 <하버드에서 배우는 부동산 투자전략>과 관련하여 자신이 강의하고 있는 수업 `코로나 이후, 세계 부동산 전망`에 대한 내용을 이번 회담에서 공유했다.
그의 분석에 따르면, "미국은 백신 보급화 등으로 인해 회복세를 보이며 활발한 회복과정을 거치고 있는 첫번째 사례이며, 다른 나라의 회복에 대한 유일한 선행 사례가 되고 있다"며, "산업구조상 변화가 잦을 수 있는 상업목적 부문의 부동산보다 미국 각지에서 꾸준한 인구증가 현상을 보이는 지역을 토대로 미국의 주거용 부동산이 향후 국제 부동산 시장에서 안정성이 높을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기관투자자들 역시 보통 25% 정도의 자산을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부동산에 수익적인 면보다 안정성을 이점으로 보아 투자하고 있으며, 개인의 경우에도 25% 내지 40% 정도의 자산을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이 자산관리의 안정성을 높이는 방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온라인 회담 당일 페르난도 레위 하라 교수와 진행자(단국대학교 이호병 교수, 법무법인 지석 이원준 미국변호사)들 모두 지난 수십년에 걸친 양국의 국민에 대한 `부동산 교육` 특히 `부동산 순환주기`에 관한 학습이 해당 국민이 거주하는 지역의 부동산 시장의 발전과 안정성을 높일 수 있었으며, 이와 같은 부동산 순환주기, 나아가 크로스보더 부동산 거래업무에 대한 지속적인 관찰과 교육을 하는 실무자의 의견을 존중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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