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EPEX(이펙스)가 올해 가요계에 출격한 신인 아이돌 그룹 중 데뷔 앨범 초동 최고 판매량을 달성했다.
15일 국내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지난 8일 발매된 이펙스의 첫 EP `Bipolar(양극성) Pt.1 불안의 서`는 초동 판매 수량 3만3535장(집계 기준 6월 8일~6월 14일)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데뷔한 아이돌 그룹 중 최고의 성적으로, `2021 최대 기대주`다운 기록을 써 눈길을 끈다. 또 이펙스의 데뷔 앨범은 발매 직후 한터차트 실시간 음반 랭킹 2위에도 랭크되는 등 첫 출발부터 심상치 않은 기세를 보였다.
해외 차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Bipolar(양극성) Pt.1 불안의 서`는 발매 다음날인 9일 이스라엘과 태국 아이튠즈 전체 장르 차트에서 2위를 기록했고, 아이튠즈 케이팝 차트에서는 이스라엘 1위, 태국 2위, 러시아 2위, 독일 3위, 미국 5위 등을 나타냈다. 또 이스라엘과 태국 아이튠즈 팝 차트에서도 각각 1, 2위에 올랐다.
타이틀곡 `Lock Down(락다운)` 뮤직비디오는 공개 3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 1000만 뷰를 돌파했고, 현재 1600만 뷰를 넘어서는 등 이펙스를 향한 전 세계의 관심이 뜨겁다.
`Bipolar(양극성) Pt.1 불안의 서`는 이펙스가 앞으로 전개할 전체 세계관의 시작을 알리는 앨범으로, `Bipolar(양극성)`라는 대주제 아래 청소년기에 겪게 되는 다양한 `불안의 시작`에 대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데뷔하자마자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이펙스는 앞으로 음악방송 출연 및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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