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화가 솔비의 미술작품 `플라워 프롬 헤븐`이 서울옥션 스페셜 경매 최고가에 낙찰됐다.
17일 소속사 엠에이피크루에 따르면, 전날 열린 서울옥션 경매에서 `플라워 프롬 헤븐`은 71회 경합 끝에 2천10만원에 낙찰됐다. 추정가 400만원의 5배에 달하는 금액으로, 해당 경매 최고가다.
`플라워 프롬 헤븐`은 솔비가 지난해 12월부터 선보인 `케이크` 시리즈 중 하나다. 블루투스 스피커에 케이크 크림의 질감을 연출한 부조 작품으로, 작품명처럼 천국에서 온 꽃을 표현했다.
작품 속에는 새롭게 작업한 음악도 삽입했다. 낙찰자가 동의하면 음원 사이트 등을 통해 신곡이 발매된다.
솔비는 앞서 4월에도 같은 방식으로 만든 작품 `저스트 어 케이크-앤젤`을 통해 신곡 `엔젤`을 공개한 바 있다.
(사진=엠에이피크루)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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