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컴백하는 그룹 빅톤(VICTON)의 한승우가 2차 이미지 티저 공개로 컴백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16일 오후 11시 빅톤 공식 SNS 및 팬카페를 통해 한승우 미니 2집 `Fade(페이드)`의 두 번째 이미지 티저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한승우는 푸른 초원을 배경으로 여유롭게 바람을 만끽하는 모습부터 천 오브제를 이용하는 등 다양한 포즈로 자유로운 분위기를 자아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11일 공개된 1차 이미지 티저 속 화려한 수트 착장과는 달리, 2차 이미지 티저에서 한승우는 편안한 셔츠 차림으로 내츄럴하면서도 청량한 비주얼을 뽐냈으며, 아티스트 아닌 인간 `한승우`의 솔직한 면면을 담아낸 모습으로 신보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승우는 오는 28일 미니 2집 ‘Fade’를 발표한다. 지난해 첫 솔로 앨범 `Fame(페임)`으로 11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정상을 차지하는 등 남자 솔로 아티스트로서 존재감을 각인시킨 한승우는 10개월여 만에 두 번째 솔로 앨범으로 컴백하게 됐다. 앞서 한승우는 팬들에게 직접 7월 군 입대 소식을 전했으며, 신보 `Fade`는 입대 전 마지막 앨범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희미해지다`, `서서히 사라지다`라는 뜻의 앨범명인 미니 2집 `Fade`는 한승우가 직접 전곡 프로듀싱에 참여해 화려한 모습 뒤 인간 `한승우`의 고민과 깊은 고독을 진솔하게 풀어 낸 앨범으로, 팬들에게 깊은 여운을 선사할 전망이다.
신보 타이틀곡 `다시 만나`는 긴 기다림 끝에 꼭 다시 만나길 원하는 한승우의 바람을 담은 곡으로, 화려하지 않더라도 한승우의 마음이 온전히 팬들에게 닿길 바라며, 다른 악기들을 제외하고 오로지 피아노와 한승우의 목소리로 채워냈다.
한편, 한승우의 미니 2집 `Fade`는 오는 28일 오후 6시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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