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주요 경제지표·유가 주시
美 주간 실업보험청구 36만 4천명…팬데믹 이후 최저
의회예산처, 美 올해 GDP 7.4%로 상향
OPEC+ 회의 연장… WTI, 75달러 돌파
쉐브론 상승...JP모건 `비중확대` 투자 의견
코노코필립스 상승...골드만, 목표가 68달러 제시
유나이티드 항공 상승...2026년까지 2만 5천명 고용
엔비디아 상승...BMO, 목표가 1,000달러로 상향
모건스탠리, 마이크론 `비중확대` 투자 의견
넷플릭스 상승...코웬, 목표가 650달러 제시
GM, 2분기 매출 전년비 40%↑
니오, 6월 차량 인도량 전년비 116%↑
월그린, 매출·주당순이익 예상 상회
[3대 지수]
오늘 뉴욕 증시는 주요 경제지표와 국제유가의 흐름을 주시한 가운데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0.38% 오른 34,633.53에 마감했고, 나스닥 지수는 0.13% 상승한 14,522.38에, 그리고 S&P500 지수는 0.52% 오른 4,319.9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P500 지수는 6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이날 발표된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전주보다 5만 1천명 감소한 36만 4천명을 기록하며 팬데믹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고, 6월 ISM 제조업 지수는 60.6을 기록하며 예상에 거의 부합하게 나오며 확장세를 이어갔습니다. 또한 이날 의회예산처는 올해 미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7.4%로 상향 조정한 가운데 경기 회복에 대한 자신감이 재차 확인되며 증시는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오늘장에서는 WTI가 처음으로 배럴당 75달러를 넘어서는 등 국제 유가의 상승세 속에 에너지주가 선전했고, 경제 재개 수혜주들도 오름세를 보이며 S&P500 지수의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이날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는 소폭 상승세를 보이며 1.465%대에서 거래되었습니다.
[국제유가]
OPEC+ 회의가 하루 연장됐다는 소식이 나온 가운데 유가는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이날 회의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은 연말까지 하루에 40만 배럴씩 증산하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UAE가 이런 규모의 증산안에 반대하며 최종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WTI 가격은 2.4%오른 75.23달러에 마감하며 2018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75달러를 돌파했고, 브렌트유는 2% 상승한 76.10달러에 거래되었습니다.
[섹터]
업종별로 살펴보면, 오늘장에서는 필수소비재(-0.28%)를 제외하고 전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에너지주(1.72%)와 유틸리티주(1.13%)가 가장 많이 오르며 좋은 흐름을 보였고, 헬스케어주(0.93%), 금융주(0.77%), 그리고 기술주는 (0.1%)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특징주]
에너지주들이 선전한 가운데, 쉐브론은 JP모건이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하며 1% 넘게 올랐고, 엑슨모빌도 뱅크오브아메리카에서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한 가운데 소폭 상승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코노코필립스에 대해 향후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고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라고 언급하며, 대형 석유주 가운데 `최고의 아이디어` 목록에 올렸습니다. 코노코필립스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가로 68달러를 제시한 가운데 코노코필립스의 주가는 3% 넘게 올랐습니다.
항공주들도 좋은 흐름을 보였습니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150대의 여객기를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고, 2026년까지 2만 5천명을 고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1% 넘게 상승했고, 델타 항공도 2% 넘게 올랐습니다.
엔비디아의 경우, BMO는 엔비디아의 데이터센터 사업이 향후 몇 년 내에 32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또한 엔비디아가 소프트웨어에 더 집중함으로써 총 마진 역시 증가해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엔비디아에 대한 목표가를 월가 최고 수준인 1천 달러로 상향 조정한 가운데 엔비디아는 1%대 올랐습니다. 한편, 마이크론은 예상을 상회한 실적과 가이던스를 제시했고 모건스탠리가 마이크론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재차 제시했음에도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주가는 5% 넘게 내렸습니다. 마이크론은 또한 유타주에 있는 제조공장을 9억 달러에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코웬은 넷플릭스의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넷플릭스의 구독자 증가세가 예상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에 대한 시장수익률 상회 투자의견과 목표가로 650달러를 유지한 가운데 오늘 넷플릭스는 1%대 상승했습니다.
GM은 2분기 자동차 판매량이 69만여대를 기록하며 매출이 작년 대비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동차 수요는 강하지만 재고 부족이 지속되면서 예상을 소폭 밑도는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GM의 주가는 약보합권에서 마감했습니다. 중국의 전기차 업체인 니오는 6월에 8천대 이상의 전기차를 인도하며 작년 대비 인도량이 1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주가는 4% 넘게 내렸습니다. 테슬라의 경우 약보합권에서 마감했습니다.
미국의 약국 체인인 월그린스는 코로나 백신 접종에 힘입어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고 올해 실적 전망치 역시 상향 조정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백신 접종 속도가 둔화됨에 따라 월그린스의 성장도 둔화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는 가운데, 주가는 7% 넘게 떨어졌습니다.
[금 가격]
금 가격은 델타 변이에 대한 우려가 남아있는 가운데 소폭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오늘장 금 가격은 0.3% 상승한 1776.80달러에 마감했습니다.
美 주간 실업보험청구 36만 4천명…팬데믹 이후 최저
의회예산처, 美 올해 GDP 7.4%로 상향
OPEC+ 회의 연장… WTI, 75달러 돌파
쉐브론 상승...JP모건 `비중확대` 투자 의견
코노코필립스 상승...골드만, 목표가 68달러 제시
유나이티드 항공 상승...2026년까지 2만 5천명 고용
엔비디아 상승...BMO, 목표가 1,000달러로 상향
모건스탠리, 마이크론 `비중확대` 투자 의견
넷플릭스 상승...코웬, 목표가 650달러 제시
GM, 2분기 매출 전년비 40%↑
니오, 6월 차량 인도량 전년비 116%↑
월그린, 매출·주당순이익 예상 상회
[3대 지수]
오늘 뉴욕 증시는 주요 경제지표와 국제유가의 흐름을 주시한 가운데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0.38% 오른 34,633.53에 마감했고, 나스닥 지수는 0.13% 상승한 14,522.38에, 그리고 S&P500 지수는 0.52% 오른 4,319.9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P500 지수는 6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이날 발표된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전주보다 5만 1천명 감소한 36만 4천명을 기록하며 팬데믹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고, 6월 ISM 제조업 지수는 60.6을 기록하며 예상에 거의 부합하게 나오며 확장세를 이어갔습니다. 또한 이날 의회예산처는 올해 미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7.4%로 상향 조정한 가운데 경기 회복에 대한 자신감이 재차 확인되며 증시는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오늘장에서는 WTI가 처음으로 배럴당 75달러를 넘어서는 등 국제 유가의 상승세 속에 에너지주가 선전했고, 경제 재개 수혜주들도 오름세를 보이며 S&P500 지수의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이날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는 소폭 상승세를 보이며 1.465%대에서 거래되었습니다.
[국제유가]
OPEC+ 회의가 하루 연장됐다는 소식이 나온 가운데 유가는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이날 회의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은 연말까지 하루에 40만 배럴씩 증산하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UAE가 이런 규모의 증산안에 반대하며 최종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WTI 가격은 2.4%오른 75.23달러에 마감하며 2018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75달러를 돌파했고, 브렌트유는 2% 상승한 76.10달러에 거래되었습니다.
[섹터]
업종별로 살펴보면, 오늘장에서는 필수소비재(-0.28%)를 제외하고 전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에너지주(1.72%)와 유틸리티주(1.13%)가 가장 많이 오르며 좋은 흐름을 보였고, 헬스케어주(0.93%), 금융주(0.77%), 그리고 기술주는 (0.1%)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특징주]
에너지주들이 선전한 가운데, 쉐브론은 JP모건이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하며 1% 넘게 올랐고, 엑슨모빌도 뱅크오브아메리카에서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한 가운데 소폭 상승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코노코필립스에 대해 향후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고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라고 언급하며, 대형 석유주 가운데 `최고의 아이디어` 목록에 올렸습니다. 코노코필립스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가로 68달러를 제시한 가운데 코노코필립스의 주가는 3% 넘게 올랐습니다.
항공주들도 좋은 흐름을 보였습니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150대의 여객기를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고, 2026년까지 2만 5천명을 고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1% 넘게 상승했고, 델타 항공도 2% 넘게 올랐습니다.
엔비디아의 경우, BMO는 엔비디아의 데이터센터 사업이 향후 몇 년 내에 32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또한 엔비디아가 소프트웨어에 더 집중함으로써 총 마진 역시 증가해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엔비디아에 대한 목표가를 월가 최고 수준인 1천 달러로 상향 조정한 가운데 엔비디아는 1%대 올랐습니다. 한편, 마이크론은 예상을 상회한 실적과 가이던스를 제시했고 모건스탠리가 마이크론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재차 제시했음에도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주가는 5% 넘게 내렸습니다. 마이크론은 또한 유타주에 있는 제조공장을 9억 달러에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코웬은 넷플릭스의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넷플릭스의 구독자 증가세가 예상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에 대한 시장수익률 상회 투자의견과 목표가로 650달러를 유지한 가운데 오늘 넷플릭스는 1%대 상승했습니다.
GM은 2분기 자동차 판매량이 69만여대를 기록하며 매출이 작년 대비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동차 수요는 강하지만 재고 부족이 지속되면서 예상을 소폭 밑도는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GM의 주가는 약보합권에서 마감했습니다. 중국의 전기차 업체인 니오는 6월에 8천대 이상의 전기차를 인도하며 작년 대비 인도량이 1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주가는 4% 넘게 내렸습니다. 테슬라의 경우 약보합권에서 마감했습니다.
미국의 약국 체인인 월그린스는 코로나 백신 접종에 힘입어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고 올해 실적 전망치 역시 상향 조정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백신 접종 속도가 둔화됨에 따라 월그린스의 성장도 둔화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는 가운데, 주가는 7% 넘게 떨어졌습니다.
[금 가격]
금 가격은 델타 변이에 대한 우려가 남아있는 가운데 소폭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오늘장 금 가격은 0.3% 상승한 1776.80달러에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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