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는 포티투닷이 자율주행 지불·결제 시장 선점에 나섰다.
포티투닷은 신한은행, 신한캐피탈과 모빌리티 금융 서비스 개발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포티투닷과 신한은행은 자율주행 기반의 모빌리티 서비스에 필요한 지불 및 결제 사업과 O2O 플랫폼에 필요한 모빌리티 서비스 발굴 및 개발 업무를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신한캐피탈은 신한금융그룹 SI(Strategic Investment) 펀드를 통해 포티투닷에 3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스마트시티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 내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며 "다양한 분야에서 금융의 경계를 뛰어넘는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송창현 포티투닷 대표는 "3사는 자율주행 시대가 가져올 새로운 이동의 가치에 걸맞은 금융 서비스를 제시하겠다는 목표를 공유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거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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