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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베팅 1위 美 기업…폭락장에도 수익률 308%

입력 2021-08-12 13:20   수정 2021-08-12 14:06

마이크로스트래티지, 투자 1년 만에 수익률 공개
1년간 매수한 BTC, 10만 5,084개
비트코인 보유 단일 기업 중 최다
대규모 조정 이후 수익률 308%
(출처 :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CEO 트위터)
미국 증시에 상장된 기업 중 비트코인 보유량 1위인 소프트웨어 업체인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투자 1주년을 맞이해 수익이 공개됐다.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utoday)에 따르면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지난해 8월 11일, 비트코인에 2억5천만 달러를 투자했다고 발표했다.
이후 스퀘어와 테슬라 등 기업들도 비트코인을 사들이기 시작하며 기업들의 비트코인 투자에 불을 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최고경영자(CEO)는 과거 비트코인 회의론자에서 열렬한 지지자로 변신했다. 이 덕분에 지난 5월 세일러의 트위터 팔로워 수는 100만 명을 넘어섰다.
비트코인 투자 발표 이후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가는 448% 급등했다. 또한 비트코인은 지난 5월 중순 대규모 조정에도 투자 이후 308%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보유한 비트코인은 10만5천84개다. 이는 단일 회사로는 최대 규모로, 현재 비트코인 가격을 대입하면 47억 달러가 넘는 규모다. 2위인 테슬라의 4만2천여 개보다 두 배 이상 많다.
이날 한때 비트코인 가격은 비트스탬프 거래소 기준으로 4만6787달러까지 치솟으며 지난 5월16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편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최근 서학개미들에게 러브콜을 받고 있다. 1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가상자산 관련주 가운데 가장 순매수액이 높은 종목으로 꼽혔다. 서학개미들은 이달 들어서만 2천347만7천달러를 사들였다. 이는 전체 해외주식 순매수 상위 종목 중 4위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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