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기업 디파인이 인디 뷰티 브랜드 AI 큐레이션 앱 서비스 뷰티츄를 이달 선보인다.
뷰티츄는 가상의 AI 큐레이터가 인디 브랜드 화장품을 맞춤 추천하는 인디 뷰티 전문 큐레이션 앱 서비스이다.
인디 뷰티(Indie Beauty) 브랜드란 메이저 브랜드가 아닌 독자적인 개성과 경쟁력을 가진 새롭고 생소한 뷰티 브랜드를 의미한다. 개성을 중시하는 MZ세대는 소위 남들이 모르는 나만의 인디 브랜드를 찾고 소비하는 성향이 강하다.
뷰티츄는 큐레이션과 쇼케이스, 테마로 구성된다. 큐레이션에서는 3명의 AI 큐레이터가 맞춤 상품을 추천하고 쇼케이스는 경쟁력을 갖춘 인디 뷰티 브랜드를 발굴하여 집중 분석하는 콘텐츠를 소개한다. 테마에서는 트렌디한 주제에 맞는 다양한 인디 브랜드 상품을 살펴볼 수 있다.
2019년 기준으로 우리나라에 등록된 화장품 책임판매업체는 15,000여개에 이른다. 이 중에서 자신에게 맞는 화장품을 찾는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또한 인디 브랜드도 넘쳐나는 브랜드 속에서 소비자에게 알려질 기회가 매우 적은 게 현실이다.
문태준 디파인 대표는 "인디 뷰티 브랜드는 오프라인을 피해 온라인으로 진출하는 경우가 많고, 최근에는 기존 쇼핑몰뿐 아니라 AI 추천엔진을 활용하는 신생 서비스에서도 밀려나고 있는 분위기다"면서 "뷰티츄는 독자적인 개성과 상품성을 갖고 있는 인디 뷰티 브랜드가 소비자를 만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