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36.9% vs 민주당 31.9%
리얼미터 8월 4주차 주간집계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주 연속 소폭 하락했지만 40%선을 지켰다. 국민의힘과 민주당 지지율은 모두 떨어졌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조사한 8월 4주차(주간집계)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0.3%p 낮아진 41.3%를 기록했다.
긍정평가는 8월 들어 40%대 초반으로 떨어진 뒤 큰 변동없이 횡보하고 있다. 다만 최근 2주 연속 하락세다.
부정평가는 전주보다 1.0%p 내린 54.7%를 나타냈다. 부정평가 역시 8월 들어 50%대 중반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 긍정과 부정평가 차이는 13.4%p로 4주 연속 두 자릿수 격차를 보였다.
정당지지도에서는 거대 여야 모두 하락했지만 여당의 하락폭이 더 컸다.
국민의힘은 전주보다 0.2%p 내린 36.9%, 더불어민주당은 0.9%p 하락한 31.9%를 나타냈다. 양당의 격차는 5.0%p로 3주 만에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
이밖에 국민의당은 0.4%p 오른 6.6%, 열린민주당은 0.6%p 낮아진 6.5%, 정의당은 0.4%p 높아진 3.8%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0.3%p 오른 11.5%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8월 23일(월)부터 27일(금)까지 닷새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4명이 응답을 완료해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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