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우주' 향하는 한글과컴퓨터…주가 5%대 강세

박해린 기자

입력 2021-09-03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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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그룹이 국내 최초로 민간 인공위성을 발사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다.
3일 오전 9시 21분 현재 한글과컴퓨터는 전 거래일보다 5.1%(1,200)원 오른 2만4,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컴그룹은 2일 우주항공 사업전략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2022년 상반기 지구 관측용 광학위성 `세종1호`를 발사한다고 밝혔다. 한컴그룹은 오는 2023년까지 총 5개의 위성을 발사해 매일 한반도를 관측하는 군집위성 시스템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인공위성을 중심으로 드론, 장거리 감시카메라까지 아우르는 영상 데이터 서비스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글과컴퓨터는 자체 인공위성과 드론 개발부터 글로벌 지역의 고해상도 영상 데이터 수집, 분석, 판독할 수 있는 올인원 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라며 "향후 동남아 등 농업, 산림, 재난재해 관련 다양한 사업을 구체화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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