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웅 "고발장 작성 안했다…받았는지 기억 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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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09-08 10:12   수정 2021-09-08 10:27

김웅 "고발장 작성 안했다…받았는지 기억 안나"

"불미스러운 일 관여 책임" 유승민캠프 대변인직 사퇴


국민의힘 김웅 의원은 8일 지난해 총선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의 측근 검사로부터 여권 인사에 대한 고발장을 넘겨받았다는 이른바 `고발사주` 의혹과 관련해 "고발장을 받았는지 기억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당시 총선 선거운동에 집중하느라 저에게 제보되는 많은 자료에 대해 검토할 시간적 여유조차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모 매체의 기사에 나온 화면 캡처 자료에 의하면 제가 손모씨(손준성 전 대검 수사정보담당관)라는 사람으로부터 파일을 받아 당에 전달한 내용으로 나와 있다"며 "자료들이 사실이라면 정황상 제가 그 자료를 받아 당에 전달한 것일 수도 있지만 일각에서는 조작 가능성을 제시하고 명의를 차용했다는 주장도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모 매체를 통해 보도된 해당 고발장은 제가 작성한 것이 아님을 명백히 밝힌다"며 "진위는 제보자의 휴대전화와 손모 검사의 PC 등을 기반으로 조사기관에서 철저히 조사해서 하루 빨리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김 의원의 이런 해명은 지난해 4월 8일 당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진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 고발장을 지칭하는 것으로 보인다. 채널A 사건과 김건희 씨의 주가조작 의혹에 관한 명예훼손 혐의가 기재된 같은 해 4월 3일자 고발장에 대해선 별도의 언급을 내놓지 않았다.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고발장 작성 주체, 손준성 전 담당관의 개입 여부 등 핵심 쟁점들의 의문을 상당 부분 해소하지 않겠느냐는 전망과는 달리, 모두 수사기관의 몫으로 넘긴 셈이다.

한편, 김 의원은 "불미스러운 일에 관여된 책임을 지겠다"며 유승민 전 의원의 대선경선캠프 대변인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전략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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