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9일 내년 현대차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조수홍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내년 글로벌 판매(Ex-factory)는 약 427만대로 추정된다"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6조원, 8조7천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지난 2012년 8조4천억원 이후 사상 최대치를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중국 사업 부진 장기화와 반도체 수급 우려로 목표 주가를 33만원에서 3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면서도 "실적 개선으로 중장기 주가가 재평가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내년에는 생산 정상화 및 소매 판매 확대로 실적 모멘텀이 재차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전기차전용플랫폼(E-GMP) 성공적 도입 및 중장기 수소사업 확대 전략 등 성공적인 미래 사업 구조 전환에 대한 중장기 기대감을 고려하면 현재 주가 수준에서 밸류에이션 상 주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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