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 집을 '안심공간'으로 [가을맞이 인테리어]

<앵커>
가을이 다가오면서 집 분위기를 어떻게 바꿔볼까 고민 중인 분들 많으실 겁니다.
특히 올해는 계속되는 코로나 여파로 ‘집콕족’이 늘어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는데요.
임동진 기자가 최근 트렌드와 주요 업체들의 인테리어 전략을 살펴봤습니다.
오늘은 먼저 ‘안심공간’을 내세우고 있는 LX하우시스를 다녀왔습니다.

<기자>
어린이제품안전기준 인증에, 친환경성도 인정받은 안심매트.
창문을 열지 않고도 실내 공기를 관리할 수 있는 자동환기 시스템.
코로나 시대, 건강에 관심이 높아진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제품들입니다.
층간 소음을 줄여주는 시트 바닥재 역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진 만큼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고재일 LX하우시스 지인스퀘어 목동점장 : 여름이 가고 가을이 오면서 고객이 20% 이상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코로나19 시대로 실내 생활이 길어지면서 집안에서도 건강함과 안전함을 중시하는 `안심공간`이 중요한 인테리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LX하우시스는 올 가을 특히 주방과 욕실 리모델링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입니다.
위생적인 소재, 안전성을 갖춘 기능 등 `안심`이란 테마를 기본으로 열지 않고도 내부를 볼 수 있는 하부장, 블루투스 스피커를 적용한 욕실장 등 편의성을 갖춘 프리미엄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인테리어 가전이 대세로 자리잡으면서 LG전자와도 손을 잡고 마케팅을 진행 중입니다.
최근 전국 백화점과 핵심 상권에 잇따라 대형 인테리어 전시장을 열며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서고 있는 LX하우시스.
그 동안 주력했던 바닥재, 창호 등 건자재 분야를 넘어 B2C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임동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