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이노비즈협회는 29일과 30일 양일에 걸쳐 2021년 한-벨라루스 비대면 기술교류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과 수출활성화를 위해 국내 수출 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국내 중소기업 10개사와 벨라루스의 30여개사가 매칭되어 기술 라이센싱(기술수출), 부품·소재·장비 수출, 합작법인 설립 등을 주제로 상담이 진행된다.
벨라루스는 구소련 시절부터 기초과학, 컴퓨터 공학 수준이 뛰어난 국가로 소련 해체 후에도 자국 내 제조 기반을 튼튼하게 유지하고 있다.
특히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가 매년 발표하는 국가별 제조업 경쟁력 지수(2019년 기준)에서 CIS 국가 중 러시아 다음으로 높은 순위(46위)를 차지할 정도로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국가이다.
백규민 이노비즈협회 백규민 본부장은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하는 이노비즈기업이 지닌 혁신기술을 기반으로 신규 수출시장 개척을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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