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국민상업은행(NCB)은 3분기 총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7%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18일(현지시간) 베트남 상장기업들 중에선 가장 먼저 3분기 재무제표를 공개한 NCB는 총 자산규모 81조1000억동(미화 36억달러) 그리고 영업이익은 4,610억동(미화 2천만달러)을 거뒀다고 밝혔다.
NCB 사업성적은 3분기에 강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순이자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5.2% 증가한 4390억동으로 미화 2천만달러를 육박했다.
또 서비스 사업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34.6% 증가한 122억5000만동(미화 54만달러)의 이익을 냈고, 투자증권 거래에서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배 이상 많은 546억동(미화 240만달러)까지 끌어 올렸다.
고객에 대한 대출 잔액은 2.6% 이상 증가하여 41조3000억동(미화 18억2000만달러)이 넘었고, 다만 코로나19 상황으로 고객 예금은 줄어 3.7% 감소한 70조동(미화 30억8000만달러)이라고 발표했다.
NCB의 3분기 영업활동순이익(위험 대비 전)도 성적이 좋았는데, 모두 2110억동(미화 930만달러)으로 전년 동기비 19.5% 늘었다.
NCB의 2021년 3분기 충당금은 1320억동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배 커지며 큰 성장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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