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은빈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출연을 확정 지었다.
최근 방영 중인 KBS2 월화드라마 ‘연모’에서 사극 역사상 처음으로 남장 여자 왕에 도전하며 한계 없는 연기 변신으로 주목받고 있는 박은빈이 이번에는 휴먼 장르로 돌아온다.
박은빈이 출연하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높은 IQ와 낮은 EQ를 가진 우영우가 변호사로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그리는 휴먼 법정 드라마이다. ‘자이언트’, ‘배가본드’, ‘낭만닥터 김사부’를 연출한 유인식 PD와 영화 ‘증인’의 시나리오를 쓴 문지원 작가의 만남에 이어 박은빈까지 주인공으로 합류한다는 소식은 벌써부터 웃음과 눈물을 책임질 인생 드라마 탄생을 예고하며 가슴을 들뜨게 만들고 있다.
극중 박은빈이 맡은 우영우는 한번 본 것은 결코 잊지 않는 164의 천재이자 아스퍼거 증후군을 가진 인물. 남들과는 조금 다른 핸디캡을 지녔지만, 자신의 약점을 강점으로 이겨내는 우영우가 대형 법무법인의 변호사로 활약하는 이야기는 박은빈을 만나 더욱 풍성한 힐링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드라마 ‘스토브리그’와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그리고 현재 방영하고 있는 ‘연모’까지. 쉬지 않는 열일 행보와 함께 매 작품 각기 다른 연기 변신을 선보이고 있는 박은빈이기에 이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휴먼 장르까지 섭렵할 그의 연기 변신은 드라마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키는 중이다. 더불어 넷플릭스 등을 통해 방영될 예정인 만큼 박은빈 표 휴먼 법정 드라마가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나며 또 어떤 K-드라마 흥행을 이끌어낼지 또한 기대되는 대목.
이처럼 배우로서 쉬지 않는 연기 활동은 물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자 배우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박은빈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보여줄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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