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기 의혹 해명한 태연, 한결 밝아진 근황

입력 2021-10-30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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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태연이 최근 기획부동산 사기와 관련한 해명 이후 첫 근황을 공개했다.

태연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tvN `놀라운 토요일` 촬영장에서 찍은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 속에는 태연이 탐정으로 변신, 양손에 신문을 든 채 밝은 표정으로 사진을 촬영 중인 모습이다.

앞서 태연은 2,500억 원대 기획부동산 사기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로 거론됐다. 일각에선 산림보전법상 보전산지로 묶여 공공목적 외에는 사실상 개발이 불가능한 경기도 하남의 땅을 매입한 것을 두고 태연 측의 투기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태연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글을 올려 "어렸을 때부터 가족들과 떨어져 살았던지라 저희 가족의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게 제 바람이었다. 가족들만의 스폿을 만드는 게 제 꿈이었다"고 해당 땅을 매입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가족들 동의하에 부모님 두 분이 직접 확인하고 결정지은 것"이라면서 "오해, 추측, 억측은 자제 부탁드리고 피해 상황에 대해서는 일방적으로 기다리고 있는 입장"이라고 적었다.

태연은 이 글과 함께 "미쳤다고 제가 투기를 할까요"라는 말을 덧붙였다.

(사진=SNS 캡처)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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