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상권 침해 논란'...카카오 영업익 '어닝 쇼크'

입력 2021-11-04 08:04   수정 2021-11-04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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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영업익 1,682억원...전망치 2,100억원대
매출,당기순이익은 급증
골목상권 침해논란에 실적도 위축

카카오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천68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9.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4일 공시했다.
하지만 당초 증권가의 전망과 다르게 분기 최초 2천억 영업이익에는 크게 미치지 못했다. 증권가 컨센서스는 2,100억원으로 약 20%가량 미달했다.
매출은 1조7천408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58.2% 증가했고, 순이익은 8천663억원으로 502.7%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는 전날 카카오페이 상장으로 그룹 시가총액이 사상 처음으로 100조원을 돌파하며 기염을 토했다.
최근에는 골목상권 침해 논란으로 김범수 의장이 국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문어발식 사업 확장 전략을 수정하겠다는 뜻을 전달하기도 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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