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범 "외도한 적 없다"…전처 노유정 주장 반박

입력 2021-11-08 10:39  


배우 이영범이 전처 노유정과 결혼생활 중 여배우와 불륜을 저질렀다는 의혹에 대해 "그런 사실이 없다"며 반박했다.
이영범은 7일 입장문을 내고 "최근 여배우의 실명을 거론하며 유튜브를 비롯한 인터넷 매체에 떠도는 허무맹랑한 말들에 대해서 분노와 함께 더 이상 인내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2015년 노유정과 이혼 당시) 원만한 결혼생활을 유지 못하고 이혼하게 돼 죄송하다는 말씀을 시청자 여러분께 드린 바 있다"면서 "모 여배우와 바람을 피웠다느니 하는 그런 사실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또 "지금 저를 음해하고 모욕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개설자들은 즉시 내려주시기 바란다. 이에 기반해 악성댓글을 쓴 사람들도 모두 삭제해 주기 바란다"며 "앞으로 저를 인격살인하는 자들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해 강력한 법적조치로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영범은 개그맨 출신 배우 노유정과 1994년 결혼해 1남 1녀를 뒀지만, 2015년 합의 이혼했다.
노유정은 지난달 말 배우 출신 무속인 정호근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결혼 생활 당시 남편의 외도를 주장해 파장을 일으켰다.
(사진=연합뉴스, 유튜브)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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