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전국 주택가격, 전달 대비 0.88% 상승…상승폭은 축소

김원규 기자

입력 2021-11-15 14:00  


주택 매매가격이 또 상승했다. 1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전국의 10월 주택종합 매매가격이 0.88% 올랐다.
서울(0.72%→0.71%)은 재건축 기대감 있는 지역 위주로 상승했다. 상승폭은 가계대출 총량규제 영향으로 매수심리가 위축되며 다소 축소됐다.
자치구 별로는 용산구(0.90%)가 리모델링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으며, 노원구(0.88%)는 교육환경 양호한 중계·상계동 대단지 위주로, 마포구(0.82%)는 아현동 인기단지와 상암동 구축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11개구 중 송파구(1.09%)는 잠실·신천동 중소형 위주로 올랐다. 강남구(1.09%)는 도곡·개포동 (준)신축 단지가 상승했다. 아울러 서초구(1.03%)는 방배·서초동 재건축 위주로, 동작구(0.75%)는 상도·대방동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인천 집값 상승세 두드러져…1% 이상↑
경기(1.33%)의 경우 교통호재·저평가 인식 있는 오산·의왕시 중심으로 올랐다. 인천(1.50%)의 경우 정주여건 양호한 (준)신축 및 정비사업 추진 기대감 있는 지역이 상승했다.
지방의 경우 광주(0.95%)는 교통호재 있는 지역과 중저가 위주로, 부산(0.90%)은 저평가 인식 있거나 주거환경 개선 기대감 있는 지역 위주로 올랐다.
대전(0.87%)은 정주여건 양호한 유성구 등 중저가 지역이, 울산(0.69%)은 개발사업 기대감 있거나 정주여건 양호한 북·동구 쪽이 상승했다.
▲전세 오름세 `여전`…전달 대비 상승폭 확대
전국 월간 주택종합 전세가격은 0.62%로 전월(0.59%)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80%→0.75%) 및 서울(0.54%→0.48%)은 상승폭은 축소됐으나 지방(0.40%→0.50%)은 상승폭 확대(5대광역시(0.44%→0.53%), 8개도(0.39%→0.48%), 세종(0.09%→0.33%))됐다.
이 가운데 서울(0.48%)은 전반적으로 매물부족 지속되며 정주여건 양호한 지역 중소형과 역세권 위주로 올랐다.
강북14개구 중 중구(0.70%)는 황학·신당동 중소형 위주로, 도봉구(0.53%)는 도봉·창·방학동 역세권이, 은평구(0.53%)는 녹번·수색동 (준)신축 위주로 상승했다.
송파구(0.72%)의 경우 잠실·오금동 대단지 위주로, 강남구(0.71%)는 개포ㆍ역삼ㆍ수서동 중소형 등이 올랐다. 동작구(0.62%)는 정주여건 양호한 사당·흑석·신대방동 (준)신축 위주로, 강동구(0.58%)는 명일·암사·길동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0.91%)는 저평가 인식 있거나 교통환경 양호한 지역이 인천(0.81%)은 서울 접근성 양호한 역세권 및 주요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지방에선 울산(0.95%)은 매물부족 현상 보이는 가운데, 동·북구 직주근접하거나 거주여건 양호한 지역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충북(0.86%)은 정주여건 양호한 제천·청주시 주요 지역 위주로 매매가격과 동반헤 대전(0.73%)은 개발호재 영향 있거나 교통환경 양호한 유성·대덕구 내 상대적 중저가 위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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