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다툼하던 어머니에 '둔기' 휘두른 20대 아들…母 결국 사망

입력 2021-12-06 21:28  


말다툼하던 어머니에게 둔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20대 아들이 구속됐다.
청주 청원경찰서는 존속살해 혐의로 A(28)씨를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오전 1시께 청원구 오창읍 소재 아파트에서 어머니 B(60)씨와 다투던 중 둔기로 때려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어머니와 단둘이 살던 A씨는 범행 14시간 만인 오후 4시께 친누나에게 범행 사실을 고백한 뒤 누나와 함께 경찰에 자수했다.
A씨는 잔소리를 듣고 홧김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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