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S&P 3월 이후 최대폭 상승···모처럼 웃은 기술주 [글로벌마켓 A/S]

신인규 기자

입력 2021-12-08 07:12  

뉴욕 증시가 연일 상승세인 것은 국내 증시에도 나쁘지 않은 소식이 될 겁니다. S&P 500과 나스닥 지수는 3월 이후 하루 상승폭이 가장 높았습니다. 섹터별로 봤을 때 한동안 주춤했던 기술주가 가장 좋았다는 점은 조금 더 기분 좋은 부분이고요. S&P500 지수 내 기술주 섹터는 오늘 하루 4% 가까이 상승했고,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97% 오르며 4000선에 근접했습니다. 대장주인 애플은 증권사 목표가가 높아지기도 했고요.

그동안 시장을 억눌렀던 오미크론 우려가 여러 뉴스들로 조금씩 옅어지는 게 증시 상승의 주 요인이 될 겁니다. 미국 백악관 수석 의료 고문인 앤서니 파우치 박사가 여러 차례의 인터뷰로 시장을 안심시킨 데 이어 화이자 CEO가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 전파력은 높지만 증상이 델타 변이에 비해 약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한 내용들이 전해졌고요. 다만 그렇게 빠른 전파력으로 또다른 돌연변이가 생길 가능성은 무시해선 안 된다고 말한 것과 아직 미국과 전세계적으로 오미크론 변이가 많이 발생하지 않아 현재까지 데이터가 제한적이라는 부분은 염두에 두어야겠습니다.

가능성은 낮았지만 미국 경제에 또다른 불확실성이었던 부채한도 이슈도 데드라인을 앞두고 해결점을 찾아가는 모습입니다. 앞서 재무부는 의회가 부채 한도를 높이지 않으면 오는 15일 이후 사상 초유의 정부 디폴트 사태가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었는데, 현재 미국 상원에서는 척 슈머 민주당 원내대표와 공화당의 미치 매코널 원내대표가 합의를 통해 공화당 지지 없이 부채한도를 인상할 수 있는 열어주는 법안을 통과시킬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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