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 CEO "혁신 신약 개발로 글로벌 기업 도약"

정재홍 기자

입력 2022-01-03 17:00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
제약사 CEO들이 신년사를 통해 "팬데믹 속에서도 혁신신약 개발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3일 유한양행, 한미약품, GC녹십자, 대웅제약 등 제약사 CEO들은 각각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성과를 평가하고 올해 포부를 밝혔다.

조욱제 유한양행 사장은 신년사에서 "지난해 한해 팬데믹 상황에서도 혁신신약 개발, 신규사업 강화, 전략적 투자와 더불어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글로벌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힘찬 도전을 계속해 왔다"고 말했다.

조욱제 사장은 "2022년 역시 크고 작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중력이산 즉 힘을 합치면 산을 움직일 수 있다는 말처럼 모든 임직원들이 힘을 합쳐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한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한미약품은 2022년 경영 슬로건으로 `제약강국을 위한 지속가능 혁신경영`을 선포했다.

우종수·권세창 한미약품 대표는 지난해 비소세포폐암 치료 신약후보물질 포지오티닙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신청 등 주요 성과를 평가하며 "탄탄한 내실성장을 토대로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R&D에 더욱 매진하자"고 말했다.

두 대표는 "확고한 준법과 윤리경영을 통해 업계의 모범이 되고, 실속있는 성장을 통해 지속가능을 이루며 이 지속가능을 통해 혁신경영을 완성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GC녹십자는 주력 사업인 혈액제제를 필두로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며 미래 맞춤형 헬스케어 시장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는 신년사에서 "전세계가 속도를 줄이고 방향을 재설정하고 있는 지금이 바로 사고를 확장하고, 사람을 준비시키고, 시스템을 정비하고, 과정을 투명하게 할 최고의 적기"라며 "더 급진적인 변화를 시도할 때"라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2022년 경영방침으로 글로벌 혁신신약 가치 창출 등을 제시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2021년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전문의약품(ETC), 일반의약품(OTC), 나보타 각 사업의 성과를 통해 매출 1조 클럽을 수성하는 동시에 창사 이래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하는 의미 깊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전승호 대표는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는 환경 속에서 대웅제약의 글로벌 2025 비전 달성과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위해 회사의 혁신 동력 결집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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