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강화에…"호텔·펜션 등 숙박시설 소비자 상담 급증"

입력 2022-01-21 10:54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호텔·펜션 등 숙박시설 관련 소비자 상담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12월 상담 건수는 5만5058건으로 전월 대비 2.4%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년 동월(6만721건) 대비로는 9.3% 감소한 수치다.

상담 증가율이 가장 높은 품목은 호텔·펜션으로 전월 대비 149.2% 급증했다. 이어 각종 숙박시설(142.4%), 국외여행(83.9%)이 뒤를 이었다.

호텔·펜션과 숙박시설은 백신 미접종을 이유로 투숙을 거부당했지만 환불을 받지 못하거나, 코로나19 인원 제한으로 숙박이 불가해 계약을 해지했지만 사업자가 과도한 위약금을 부과해 발생한 불만이 많았다.

국외여행도 마찬가지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자가격리 발생으로 항공권을 취소했으나, 사업자가 환불이 불가하다고 밝히면서 국외여행 상담도 급증했다.




1년 전과 비교해 상담이 가장 많이 늘어난 것은 공연 관람으로 495.7% 폭증했다. 공연 시간 지연, 공연자 미참석 등 사업자가 갑작스럽게 공연 내용을 변경해 불만을 제기하는 사례가 많았다.

모바일 상품권의 유효기간이 만료돼 환불을 요구했으나 업체가 거부한 경우 등 신유형 상품권 불만도 전년 동월 대비 280.5% 증가했다.

본인 부담금 상환액을 초과하는 치료비에 대해 보험사가 지급을 거부하는 등 실손보험 상담도 1년 전보다 90.8% 늘었다. 상담 다발 품목으로는 유사투자자문이 3295건으로 가장 많았고, 헬스장(1453건), 이동전화서비스(1360건) 순이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