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긴급증시진단, 이번에는 증시 전문가를 통해서 시장 상황 분석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이 전화연결 돼 있습니다.
<앵커>
앞서 기자 리포트와 증권가 분석 내용을 종합하면 지금의 코스피 수준이 저점 수준이긴 하지만 아직은 안심할 때는 아니라는 전망으로 정리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연구원께서는 지금 코스피 수준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저점으로 평가하시는지, 아니며 추가하락 가능성도 있다고 보시는지요?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 : 국내 증시를 둘러싼 대내외 여건이 안좋은 것은 맞지만 저는 비관론이 극에 달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현재 시장은 과매도 성격이 짙다고 판단합니다. 장중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관련 안좋은 소식이 들려오지만 다른 아시아 증시는 반등을 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유독 투자심리가 냉각되면서 투자 심리가 얼어붙어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과도한 우려에 의한 투매는 지양해야 합니다.]
<앵커>
당장 이번주 FOMC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연구원께서는 파월이 시장 달래기에 나설것으로 보십니까? FOMC이후에는 미국 시장과 우리 시장이 최근의 급락을 회복할 수 있을까요?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 : 시장 달래기 라하면 `연준풋` `파월풋`을 기대하실텐데요. 개인적으로는 시장 달래기성 `연준풋`이나` 파월풋`이 나오기는 어렵다고 보고있습니다. 그 이유는 나스닥은 연초 이후 10%넘게 빠졌지만 다우와 S&P는 한자리수 하락에 그쳤기 때문입니다. 다만 파월이 양적긴축 시작 시점과 관련해 시장의 예상과 부합하는 정도만 얘기를 해줘도 재료 소멸 기대 등으로 시장은 안정을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우리투자자들은 이런 상황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요? FOMC외에 투자자들이 주목해야할 사항들이 있을까요?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 : 27일 LG엔솔이 상장함으로써 해당 종목 편입을 위한 엑티브, 패시브 펀드들의 움직임이 주가 변동성 키울 것으로 보입니다.
또 다음주 설 연휴가 있기 때문에 수급적으로 관망하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증시 성격은 투매 성격, 과매도가 있기 때문에 하락구간에서 무리하게 현금화하기 보다는 관망하면서 기다리는 전략이 유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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