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베트남증시는 모든 거래소에서 지수가 상승했다. 설 연휴를 마치고 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을 이어갔고 특히 부동산주, 증권주 그리고 항공주 등이 이날 장 상승을 견인했다.
VN지수는 전날에 비해 4포인트 넘게(4.39p) 올랐고, 지난달 12일 1,510.51p을 기록한 이후 신고점을 경신했다. 이로써 지난 4거래일 동안 35포인트 가까이 상승했다.
이날 거래대금은 25조2천370억동(미화 11억2천만달러)으로 전 날에 비해 12% 증가했다.
호찌민거래소는 242개 종목이 상승, 127개 종목이 하락했다. 하노이거래소는 141개 종목 상승, 92개 종목 하락을, 비상장기업 UPCoM거래소는 193개 종목 상승 그리고 126개 종목이 하락했다.
베트남증시 시가총액 상위30대 종목 바스켓 VN30지수도 1.98p(0.13%) 상승한 1,550.46p로 마감했고, 16개 종목 상승, 14개 종목이 하락했다.
중소형주 위주의 하노이증권거래소(HNX)는 6.30p 오른 424.19p를, 비상장기업 시장의 UPCoM지수도 0.48p 상승한 112.00p를 기록하며 이날 장을 마쳤다.
산업별 증시 현황에서는 25개 섹터 중 19개 부문이 상승했고, 6개 부문이 하락했다.
은행업 -0.31%, 증권업 1.33%, 보험업 0.86%, 건설·부동산업 0.48%, 정보통신(ICT)업 0.22%, 도매업 1.10%, 소매업 0.66%, 기계류 1.95%, 물류업 1.69%, 보건·의료업 0.62%, F&B업 0.47%, 채굴·석유업 -1.05%를 각각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2천170억동 순매수로 하루 만에 순매도에서 전환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