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다음달 3일 소상공인 대출만기연장 상환유예 결정을 위한 준비를 지시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추경 배정 계획안이 확정된 만큼 소상공인 등을 위한 추경지원이 최대한 신속하게 이뤄져야 하고, 아울러 소상공인 대출만기연장 상환유예 문제도 다음 주 경제중대본에서 논의, 결정할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홍 부총리는 "물가가 거시경제 운용의 최대 애로요인으로 제기되고 있는 만큼 내수품과 수입품목, 원자재·가공품 등 주요 품목별로 수시 수급 점검이 필요하다"며 "다음주 4일 물가 종합점검을 위한 물가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우크라이나 사태가 국지적 충돌단계로 향하는 상황에서 시나리오별로 마련한 컨틴전시 플랜에 의거한 실물·금융시장 안정조치들이 신속하게 진행되도록 관련 비상대응TF를 적극 가동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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