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10주년 스페셜 앨범 ‘HORN’ 걸그룹 새 역사 장식…‘레전드 존재감’ 입증

입력 2022-02-28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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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에이핑크(Apink)가 10주년 스페셜 앨범으로 K팝 걸그룹 새 역사를 장식했다.

지난 14일 1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HORN(혼)’으로 컴백한 에이핑크는 27일 SBS ‘인기가요’ 무대를 끝으로 약 2주 간의 공식 음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에이핑크는 이번 스페셜 앨범 활동을 통해 음원-음반-유튜브 등 모든 부분에서 뜨거운 화제성을 자랑하며, ‘12년차’에도 여전히 강력한 ‘레전드 걸그룹’ 파워를 입증했다.

14일 음원 발표 직후, 타이틀곡 ‘Dilemma(딜레마)’가 멜론 실시간 차트, 벅스, 지니 등 주요 음원차트 상위권에 안착하는 것과 동시에,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뉴질랜드, 인도네시아, 태국 등 12개국 TOP3에 진입해 국내외를 아우른 호성적을 기록했다.

타이틀곡 ‘딜레마’ 뮤직비디오는 공개 이틀만인 16일 유튜브 조회수 1000만뷰를 넘어섰으며, 음반 판매량 역시 에이핑크의 기존 최다 초동판매 기록인 정규 2집 ‘Pink MEMORY’의 기록을 발매 단 이틀만에 경신, 7년 만에 ‘자체 최고’ 초동기록을 달성하는 등 ‘12년차’에도 ‘커리어 하이’ 성적을 기록했다. 이러한 기세에 힘입어, 지난 22일 SBS MTV ‘더쇼’에서 1위를 차지해 여전히 강력한 ‘K팝 대표 걸그룹’의 저력을 증명했다.

이번 10주년 스페셜 앨범은 화려한 여신 포스를 자아내는 콘셉트와 성숙해진 멤버들의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신곡 ‘딜레마’는 에이핑크 특유의 중독성 강한 훅과 딜레마를 표현한 손동작 포인트 안무로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해, 매 무대 ‘12년차’ 걸그룹다운 ‘무대 장인’ 면모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에이핑크는 ‘Mr.Chu’, ‘NoNoNo’ 등 수많은 메가 히트곡으로 대중으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1도 없어’, ‘%%(응응)’, ‘덤더럼(Dumhdurum)’ 등 콘셉트 변화까지 성공적으로 이뤄 수많은 후배 걸그룹의 ‘롤모델’로 손꼽혀오고 있다. 이번 스페셜 앨범 활동을 통해 끝없는 상승세로 ‘걸그룹의 새 역사’를 기록하며 다시 한 번 대체불가의 존재감을 입증한 에이핑크가 2022년 펼칠 활약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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