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시우민이 뮤지컬 ‘하데스타운’의 종연 소감을 전했다.
시우민은 지난해 9월 개막한 뮤지컬 ‘하데스타운’에서 절대적 위력을 지닌 음악적 재능의 소유자이자 봄을 불러올 노래를 만들고 있는 몽상가 오르페우스 역으로 무대에 올라, 2월 26일 서울 마지막 공연까지 6개월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뮤지컬 ‘하데스타운’은 그리스 신화의 오르페우스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토니어워즈에서 최우수 작품상, 음악상 등 8관왕을 휩쓴 후, 전 세계 최초 라이선스 공연을 국내에서 선보여 뜨거운 인기를 끌었다.
특히 시우민은 독특하면서도 섬세한 영혼의 오르페우스를 시우민만이 가진 순수한 소년미로 극대화, 캐릭터와 뮤지컬 넘버들을 안정적으로 소화하며 극이 내포하고 있는 희망과 연대의 메시지를 관객들에게 전달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시우민은 “끝나지 않을 것만 같았던 긴 여정에 이제 마침표를 찍는다. 그동안 ‘하데스타운’을 사랑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6개월 동안 ‘하데스타운’과 함께할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었고 행복했다. 이 모든 추억을 소중하게 잘 간직하겠다”라고 진심 어린 소회를 밝혔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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