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엄지파 vs 빨간 브이파…SNS 뒤덮은 투표 인증샷

이지효 기자

입력 2022-03-10 19:21   수정 2022-03-10 19:21

    <앵커>

    제20대 대통령선거가 치러진 9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빨간색 기표 도장을 남기는 등의 `인증샷`이 새벽부터 이어졌습니다.

    고심 끝에 선택한 후보는 달랐겠지만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고 싶다`는 열망만은 같았습니다.

    이지효 기자입니다.

    <기자>

    손등에 빨간색 기표 도장을 남기는 사람부터,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낀 비닐장갑 위에 도장을 찍는 사람까지.

    20대 대통령선거 투표일인 9일,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투표를 인증하는 이른바 `인증샷`이 수십만 건 올라왔습니다.

    좋아하는 캐릭터를 넣어서 제작한 카드를 활용해 투표 사실을 알리기도 하고,

    지지하는 정당을 상징하는 옷과 소품을 활용한 온라인 선거 운동전도 벌어졌습니다.

    파란색 마스크를 착용하고 엄지를 들어 올리거나

    빨간색 외투를 입고 브이자 모양을 만들어 보이는 등 SNS가 이날 하루 알록하게 물들었습니다.

    연예인들의 인증샷도 이어졌는데요.

    힙합 가수 데프콘은 자신의 정치색이 드러나지 않도록

    파란색, 빨간색, 노란색이 두루 섞인 점퍼를 착용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초박빙 승부에 개표 상황이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게 흐르자,

    SNS에서는 "오늘 늦게 잘 거 같다"라며 밤늦게까지 대선 방송 시청을 인증하는 게시물도 쇄도했습니다.

    유례없이 적었던 표차에 국민들도 마지막까지 뜨거운 관심을 보냈던 대선 레이스였습니다.

    한국경제TV 이지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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