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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에 SUV·수입차 처분 늘었다

신재근 기자

입력 2022-03-16 14:03   수정 2022-03-16 14:47



국제유가 급등으로 국내 휘발윳값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연료를 상대적으로 많이 소모하는 SUV 차량 처분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중고차 플랫폼 첫차가 지난 1~15일까지 2016년식 이후, 주행거리 10만km 미만의 차량을 대상으로 중고차 시세를 조사한 결과다.
16일 첫차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의 SUV 더 뉴 쏘렌토 중고차 매입 시세는 2천만~3,555만 원으로 한 달 전보다 1.8% 하락했다.
SUV 모델인 팰리세이드 역시 0.1% 떨어진 3,200만~4,906만 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고유가로 차량 유지비가 늘어남에 따라 수입 중고차의 가격도 하락했다.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 5세대는 전달보다 0.3%, BMW 5시리즈 7세대는 4%, C-클래스 4세대는 1.6% 각각 떨어졌다.
신세현 첫차 이사는 "유가 상승으로 인해 당분간 내연기관 차량의 수요가 위축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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