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4-1 생활권 국민임대주택, 18일까지 청약접수 모집

입력 2022-03-18 14:27   수정 2022-03-18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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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4-1 생활권 M4 블록 국민임대주택이 18일 마지막 청약접수를 모집한다.

이번에 LH가 선보이는 국민임대주택은 세종시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1층~지상 26층, 6개동, 전용면적 26ㆍ36ㆍ46㎡ 총 1,03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 36㎡ 366세대, 전용 46㎡ 368세대가 국민임대주택이며, 전용 26㎡ 298세대는 영구임대주택으로 구성된다.

국민임대주택은 무주택 저소득층을 위한 주택으로 최대 30년까지 임대가 가능하다. 이번 국민임대주택은 지난 14일부터 청약접수가 진행됐다. 청약접수를 마친 이후 오는 3월 24일 서류제출 대상자를 발표한다. 서류제출은 3월 28일부터 4월 1일까지며, 6월 16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계약은 6월 27일부터 30일까지며, 입주는 2023년 2월 예정이다.

세종 4-1생활권은 괴화산과 안산을 비롯해 금강을 주축으로 단지 주변에 삼성천이 흐르는 등 자연친화적인 요소를 갖췄다. 또한 깁가람 수변공원, 삼보공원, 금강수변공원 등 다양한 공원들이 자리하고 있어 입주민들의 레저 및 체육 활동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BRT를 비롯해 1002번 등 대중교통을 통해 세종시 내부는 물론 대전, 청주 등 다른 도심으로의 이동에도 제약이 없다. 이와 함께 반곡초, 솔빛초, 반곡중, 반곡고 등 학군과의 거리도 가까운 편으로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반곡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근린상가 등의 생활 인프라도 구축돼 있다. 이밖에 4-1 생활권에는 다양한 첨단기업 및 연구소들이 입주할 예정으로, 주거편의성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한편, 국민임대주택과 함께 지어지는 영구임대주택은 국가에서 생계 및 의료급여를 수급하는 저소득층, 위안부 피해자, 국가유공자 등의 주거 지원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계약 기간은 최대 50년이다. 지자체에서 접수 및 입주자를 선정하며, 3월 28일부터 4월 1일까지 세종시청 1층 로비와 조치원읍 행정복지센터 3층에서만 접수가 이루어진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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