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에게 시급 받는다고?"…발끈한 도경완

입력 2022-03-26 18:40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도경완이 아내인 가수 장윤정과 쇼윈도 부부설을 언급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신과 한판`에는 의사 부부 여에스더 홍혜걸 부부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KCM은 `쇼윈도 부부`라는 키워드를 꺼내며 현재 따로 거주하는 이들 부부의 상황을 언급했다.

이에 여에스더는 "일단 내가 해명하겠다. 이 모든 소문의 진원지는 내 입"이라며 "내가 방송에 나가서 남편이 이상한 행동하면 이혼할 수 있다고 몇 번 이야기를 했더니 그렇다"고 해명했다. 이어 "그런데 우리는 정말 쇼윈도 부부는 아니다. 허나 3~4년 전에 각 침대, 1~2년 전에는 각방, 1년 전부터는 각 집 생활 중이다. 나는 서울에 있고 남편은 제주도에 산다"고 했다.

이에 MC 김구라가 "이게 이혼 수순 아니냐. 각침대 각방, 각집에서 이혼으로 간다"고 의혹을 제기했고, 여에스더는 "우리는 이 시대의 새로운 부부상을 보여주고 싶다"고 선을 그었다. 홍혜걸 역시 "도경완씨도 알겠지만 쇼윈도 부부를 하려고 해도 가능하겠나. 얼굴 다 알려졌는데 어디서 뭘 하냐. 깨지면 깨지는 거고 아니면 아닌 거지 많은 사람들의 눈을 오랫동안 속일 순 없다"고 했다.

이에 도경완은 "다양한 종류의 `쇼윈도`가 있지만 쇼윈도 부부가 가장 어려운 것 같다"며 "나도 그런 오해를 너무 많이 받는다"고 토로했다.

그는 "나는 `시급 받고 살고 있다`는 소문도 났었다. 나는 (아내 장윤정에게) 고용돼 시급받고 살고 있다더라. 이렇게까지 소문이 난다. 이건 명백한 허위"라고 강조했다.

한편, 도경완은 2013년 장윤정과 결혼해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사진=SNS 캡처)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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