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컨테이너선 5척 수주에 성공했다.
삼성중공업은 28일 아시아 지역 선주를 대상으로 8,036억 원 규모의 컨테이너선 5척을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규모는 매출액 대비 11.7%를 차지하며, 오는 2024년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이번에 수주한 컨테이너선은 20피트(ft) 컨테이너 1만3,100개를 실을 수 있는 크기의 최신 스마트 선박이다.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와 선박평형수처리장치(BWTS), 연료절감장치(Energy Saving Device)가 적용돼 환경 규제 대응에 적합다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스마트십 솔루션 에스베슬(SVESSEL)을 탑재하고 있어 경제적이고 안전한 운항이 가능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들어 LNG운반선 4척, 컨테이너선 9척 등 총 13척, 20억 달러를 수주하며 올해 목표 88억 달러의 23%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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