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사람들’ 정운선의 발견…‘러블리 에너지’ 엔딩 꽉 채운 매력 요정

입력 2022-04-04 08:50  




정운선의 발견이다. ‘기상청 사람들’ 정운선이 매력 요정다운 러블리 에너지로 엔딩을 장식하며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3일 JTBC 토일드라마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이하 기상청 사람들)이 16부를 끝으로 종영했다. 톡톡 튀는 매력으로 ‘기상청 사람들’의 한 축을 이끈 정운선이 이별이라는 위기마저 극복하며 진태경만의 직진 로맨스로 설레는 엔딩을 선사했다.

정운선은 극 초반, 집안의 맏이로서 한껏 친숙한 매력을 뽐내다가도 동화 작가로서 일할 때만큼은 집요하고 예리한 눈빛으로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드러내 상반된 매력을 선보였다. 특히, 신석호(문태유 분)와의 로맨스를 그려나갈 때에는 당찬 직진 본능으로 안방극장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기상청 사람들’은 정운선의 발견이었다. 본연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극대화하며 보기만 해도 미소가 지어지는 정운선 표 로맨스 코미디를 완성한 것. 또한 사랑에 빠지는 인물의 감정 변화를 섬세히 표현해 서사에 힘을 더했다. 신석호를 바라보는 눈빛에는 그에게 느끼는 애정을 가득 담았고, 환히 웃는 표정은 극에 달콤한 분위기를 선사하며 안방에 대리 설렘을 안겼다. 이 같은 정운선의 열연은 진태경의 동화 소재이자 둘 사이 교집합인 ‘펭귄’을 통해 이어졌다는 의미의 ‘펭귄 커플’이라는 애칭까지 얻어내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렇듯 사랑스럽고 활기찬 에너지로 극을 꽉 채운 ‘매력 요정’ 정운선이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를 통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여름, 가을, 겨울, 봄. 다양한 날씨를 만끽하며 사랑하고 사랑받으며 작업할 수 있었던 기분 좋고 행복한 작품이었습니다. 그동안 ‘기상청 사람들’과 ‘진태경’ 아껴 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봄 되세요”라는 따뜻한 종영 소감을 남겼다.

공연계에서 활발히 활동해온 정운선은 다시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쇼맨_어느 독재자의 네 번째 대역배우’(이하 ‘쇼맨’)를 통해 관객들과 만난다. ‘쇼맨’은 냉소적인 속물 청년이 우연히 과거 어느 독재자의 대역배우였다는 괴짜 노인의 화보 촬영을 맡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오는 5월 15일까지 국립정동극장에서 공연된다.

무대와 매체를 오가며 존재감을 드러내는 배우 정운선의 행보에 대중의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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