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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 가지마"…PSG, 계약금만 2400억원 준비

입력 2022-04-09 13:18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이 세계 최고 골잡이 킬리안 음바페(24)를 붙잡는데 사활을 걸었다.
9일(한국시간) 영국 BBC는 스페인 출신 축구 저널리스트 기암 발라그를 인용해 PSG가 음바페와 2년 계약을 위해 계약금 1억5천만 파운드(약 2천402억원)를 제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음바페와 PSG의 계약은 올여름 끝날 예정이다. 스페인 `거함`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의 다음 행선지로 유력하게 거론된다.
BBC는 "PSG는 음바페를 붙잡기 위해 필사적"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PSG가 준비한 1억5천만 파운드는 계약하면 곧바로 음바페에게 지급할 금액이며, 연봉으로는 별도로 2천100만 파운드(약 336억원)를 매년 줄 예정이다.
음바페는 지난 4일 로리앙과 경기(PSG 5-1 승) 뒤 차기 행선지와 관련한 취재진 질문에 "(레알 마드리드행에 대해) 난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 결정을 위해 고려해야 할 새로운 요소들이 많다"고 답한 바 있다.
발라그에 따르면 이 `새로운 요소`가 PSG가 할 이번 제안이다.
음바페는 PSG에서 올 시즌까지 다섯 시즌 동안 정규리그 108골을 포함해 공식전 160골을 기록 중이다.
PSG에 몸담으면서 3차례 리그1 우승, 3차례 프랑스컵 우승,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 등에 기여했다.
20대 초반의 어린 나이에 이미 팀 동료 네이마르, 리오넬 메시 등과 함께 세계 최고 골잡이로 인정받고 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등 프랑스 국가대표로도 이미 굵은 족적을 남겼다.
PSG가 `음바페 붙잡기`에 나선 데에는 구단주인 카타르 왕가의 입김이 크게 작용했다.
카타르 왕가는 적어도 오는 11월 열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까지는 축구계의 아이콘인 음바페를 PSG 소속으로 두고 싶어한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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