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엔테라퓨틱스, 골관절염 통증 치료제 임상 1상 중간 결과 발표

김수진 기자

입력 2022-04-11 10:44  



대웅제약의 신약개발 전문 자회사 아이엔테라퓨틱스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골관절염학회(OARSI) 2022 World Congress에서 비마약성 골관절염 통증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 ‘iN1011-N17’의 호주 임상 1상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OARSI는 정형외과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이 높은 국제학술대회 중 하나로, 아이엔테라퓨틱스 발표 초록은 포스터로 공개됐다.

신약 후보물질 iN1011-N17은 기존의 골관절염 통증 치료제들과 달리 비마약성 골관절염 통증 치료제다.

전임상을 통해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 계열 진통제나 마약성 진통제(트라마돌)보다 큰 효능을 입증했다.

이번 학회에서 발표된 호주 임상1상(단일용량 상승시험)은 무작위배정, 이중 맹검, 위약 및 활성 대조군 1상 연구다. 104명의 건강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iN1011-N17을 경구투여 한 후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적 특성을 평가했다.

아이엔테라퓨틱스는 이번 임상 1상을 통해 향후 임상시험에서 용법을 결정할 수 있는 주요한 약물노출 데이터를 확보했으며, 신약 후보물질 iN1011-N17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적 우수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박종덕 아이엔테라퓨틱스 대표는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임상적 유용성과 안전성을 국제학술대회에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며 "최근 임상 결과를 통해 신약 후보물질의 안전성 및 주요 약물노출 데이터를 확보한 바, 향후 임상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덕 대표는 "비마약성 진통 치료제에 관심을 가진 여러 글로벌 제약사 및 투자기업과의 소통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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