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상도가 ‘청춘을 돌려다오’를 열창하며 시청자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지난 11일 저녁 방송된 KBS1 ‘가요무대’에 가수 나상도가 출연했다. 이날 나상도는 현철의 ‘청춘을 돌려다오’를 부르며 가슴 울리는 깊은 보이스로 보는 이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나비 넥타이와 하운드 패턴의 수트로 패션 감각을 뽐낸 나상도는 구수한 보이스로 노래를 열창하면서도 여유로운 무대매너와 표정으로 몰입감을 더했다.
‘봄 나들이’라는 주제로 꾸며진 이날 ‘가요무대’에서는 나상도를 비롯해 박재란, 문희옥, 조승구, 김용임, 진미령, 유지나, 김희진, 권민정, 박군, 주미, 류기진, 조명섭, 현숙, 김혜연이 출연했다. 이들은 향수를 자극하는 무대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았다.
나상도는 지난 2월 종영한 MBN ‘헬로트로트’에 출연해 강력한 우승후보로 화제를 모았다. 매력적인 목소리로 시청자들과 심사위원단의 극찬을 얻은 나상도는 준결승전까지 진출, 최종 14위를 기록했다.
한편, 나상도는 SBS ‘트롯신이 떴다2 ? 라스트 찬스’ 이후 SBS ‘미운 우리 새끼’, KBS1 ‘가요무대’, ‘6시 내고향’, tvN STORY ‘돈 터치 미’ 등 다수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재치 있는 입담과 유머 감각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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