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 1Q 당기순이익 2,763억원…전년비 43.4%↑

김보미 기자

입력 2022-04-28 16:56  


BNK금융그룹의 올해 1분기 그룹 연결 당기순이익이 2,763억원(지배지분)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1,927억원) 대비 43.4% 증가한 수치다.

특히 핵심 계열사인 은행부문의 경우 지역 중소기업대출 증대에 따른 자산증가와 자산건전성 개선 등으로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

올해 1분기 부산은행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34.7% 증가한 1282억원의 순이익을 올렸고, 경남은행은 63.9% 늘어 872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비은행 계열사들도 어려운 국내외 금융환경 속에서 이익 성장을 지속하며 전체 이익비중의 30.2%를 기록했다.

특히 캐피탈은 자산증가와 PF수수료의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69.1% 증가한 57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으며 투자증권도 IB 및 장외파생상품 관련 이익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한 345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그룹 자산건전성 지표는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와 부실기업 감축 노력 등으로 개선되며 역대 최저 수준을 보였다.

그룹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율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33%포인트(p), 0.18%p 하락한 0.40%, 0.31%를 기록했다.

그룹의 고정이하여신 커버리지비율은 204.18%로 전년 동기 대비 82.08% 증가했다.

그룹 자본적정성 지표인 보통주자본비율은 당기순이익 증가와 지속적인 위험가중자산(RWA) 관리로 전년말 대비 0.16%p 상승한 11.18%를 나타내며 안정적인 수준을 보였다.

정성재 BNK금융 그룹전략재무부문장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와 인플레이션 우려로 금융시장에 금리·환율·주가 등 트리플 약세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수익성 개선뿐만 아니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리스크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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