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프리카티비(TV)가 2022년 1분기 영업이익이 23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증가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아프리카TV의 1분기 매출액은 75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7%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96억 원으로 같은 기간 27% 늘었다.
아프리카TV의 전체 광고 매출은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이전 분기에 비해선 소폭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69% 늘었다.
특히 콘텐츠형 광고 수요가 늘며 해당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2% 성장했다.
아프리카TV는 상암동에 e스포츠 전용 경기장 `아프리카 콜로세움`을 개관하고, 메타버스 플랫폼 `프리블록스`를 출시하는 등 신사업 진출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 중이라고 전했다.
정찬용 아프리카TV 대표는 영상 중심의 큐레이션과 BJ 중심의 커머스 생태계를 더욱 고도화해, 미디어 커머스 플랫폼으로서의 영역을 구축하고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글로벌 파트너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현지 e스포츠 리그를 기획, 제작하는 등 글로벌 비즈니스를 적극적으로 강화해 글로벌 플랫폼으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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