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블루스’ 노윤서, 가슴 찡한 ‘설움+미안함’ 오가는 오열 연기

입력 2022-05-02 11:20  




신예 노윤서가 눈물 연기로 안방을 찡하게 만들었다.

지난 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는 임신을 반대하는 아버지에 대한 애틋함과 미안함을 고백하는 방영주(노윤서 분)의 눈물이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먹먹하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 방영주는 “혹 떼라”며 임신 중단 수술을 강요하는 아버지 방호식(최영준 분)의 말에 가출을 감행했으나, 아버지를 실망시키고 상처를 줬다는 사실에 좌절하며 눈물을 쏟았다.

또한 방영주는 학교에서 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눈 후 살 집을 얻어주겠다는 아버지를 향해 “아빠는 내가 이 세상의 전부인데 외롭게 해서 미안해”라고 사과하며 딸로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방영주는 그동안 자신의 아기를 지키기 위해 강한 척 했지만, 고등학생 신분으로서의 힘든 상황과 아빠에게 실망을 안긴 미안한 마음을 터트려 안방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이 가운데 노윤서는 상처받고 괴로운 내면과 설움, 그리고 아빠에 대한 미안함을 섬세한 눈빛과 담담한 목소리 등 풍성한 감정연기로 풀어내는 동시에 가슴 먹먹해지는 감동까지 전해 눈길을 끌었었다.

한편 노윤서의 활약이 돋보이는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는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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