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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무역수지 2년 연속 흑자…효자는 체외진단기기

고영욱 기자

입력 2022-05-03 10:11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1년 무역수지가 전년보다 44% 상승한 3조7,489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20년 의료기기 무역수지가 첫 흑자를 기록한 이래 2년 연속 흑자다. 코로나19 진단검사 관련 품목의 성장에 힘입은 결과다.

2021년 의료기기 생산 실적은 12조 8,831억원으로 2020년 대비 27.1% 증가했고, 수출 실적은 9조 8,746억원(86.3억 달러), 수입 실적은 6조 1,257억원으로 각각 2020년 대비 30.0.%, 20.8% 상승했다.

2021년 국내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9조 1,341억원으로 2020년 대비 21.3% 증가했으며, 지난 5년 동안 시장규모는 연평균 10.2%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기간 연평균 고용증가율은 11.4%에 이른다.

이번 생산·수입·수출 실적의 주요 특징은 체외진단의료기기 생산·수출 지속 성장, 코로나19 사전검사 자가진단분야의 급성장, 개인 건강과 관련된 제품 성장세로 요약된다.

실제로 체외진단의료기기 생산 실적은 전체의 33.8%를 차지하며 의료기기 무역수지 성장을 이끌었다. 2020년과 비교하면 29.7% 증가한 약 4조 3,501억원이다. 체외진단의료기기는 전체 의료기기 수출의 절반 이상(53.9%)인 5조 3,209억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품목별로는 코로나19 진단검사에 사용되는 ‘고위험성감염체면역검사시약’ 수출액이 3조 338억원(26.5억달러)으로 전체 의료기기 중 1위였다. 주요 수출국은 독일(1조 4,715억원) 이었다.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는 지난해 국내 첫 허가된 이후, 2021년 전체 의료기기 생산순위 7위(2,744억원), 수출순위 4위(4,824억원, 4.2억달러)를 차지하며 진단 시약 분야 성장을 견인했다. 이외 개인용 온열기와 치과용 임플란트, 다초점 인공수정체 등 개인 건강과 관련된 제품 성장세가 가팔랐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의료기기 산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협력해 관련 법령과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제품 개발부터 허가과정 까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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