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플랫폼' 로드윈휴먼, 시리즈C 175억 투자유치

지수희 기자

입력 2022-05-09 11:32   수정 2022-05-09 11:38

에이벤처스·위드윈인베·펜타스톤인베 등 참여
지난해 물류사업 300% 매출 성장
2024년 코스닥 상장 목표

차량 탁송, 물류플랫폼을 보유한 로드윈휴먼(대표 박경현)이 175억 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유치를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6월 시리즈B 라운드 이후 10개월 여 만이다.
당초 목표액은 150억 원이었지만 매출 성장세와 신규 차량관리사업 부분에 대한 기대감으로 벤처캐피탈(VC)의 러브콜이 이어지면서 펀딩 규모를 175억원으로 확대했다.
이번 투자는 기존 투자자인 에이벤처스가 리드해 위드윈인베스트먼트와 함께 후속 투자에 나선 가운데 펜타스톤인베스트먼트, NH헤지자산운용,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상장 주관사인 신영증권까지 새로운 투자자로 합류했다.
로드윈휴먼의 매출액은 2019년 40억 원에서 2020년 176억 원, 2021년 418억원으로 매년 100% 이상 성장하고 있다.
로드윈휴먼은 차량관리사업부분과 라스트마일 물류 부분으로 구성돼 있다.
차량관리사업부분은 탁송서비스를 기반으로 B2B 차량 관리에 필요한 검사대행, 순회정비, 인스펙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탁송사업부분을 확대 신설했다.
기존의 탁송서비스의 네트워크와 독자적인 TMS(배송관리시스템), OMS(주문관리시스템) 등을 기반으로 기반으로 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탁송부분의 주요 파트너사는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BMW, 롯데렌트카, 쿠팡, 쏘카 등이며 현대자동차 마이현대2.0에서 디지털키 기반의 픽업앤서비스 주요 사업자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라스트마일 물류 부분은 물류센터에서 고객에게 배송하는 서비스이며 국내 다수의 대형 이커머스사의 새벽배송 물류부분을 월 150만 건씩 배송하고 있어 동종업계 중 최상위권에 들어가는 처리 역량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물류사업부분은 전년 대비 300%의 매출성장을 기록했다.
로드윈휴먼은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차량관리사업부분은 B2B 신규고객 확보 및 서비스 개발을 위한 인력 충원, 통합어플리케이션 개발 등 신규 서비스 확대에 집중하고, 차량관리사업에 필요한 기업 M&A를 적극 검토해 다양한 차량관리서비스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물류배송업계 평균보다 18배 이상 큰 현재 차량운영규모를 더욱 확대해 고객사의 대형 물동량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규모의 경제 확보를 통한 원가경쟁력으로 마진율을 개선할 계획이다.
로드윈휴먼은 올해 매출 820억원, 내년 매출 1400억원을 타깃으로 2024년 코스닥 시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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