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VPB뱅크, 비엣콤뱅크 밀어내고 규모 1위 차지할 것" [KVINA]

입력 2022-05-09 15:13  

[사진=VPB뱅크 사이트 캡처]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올해 정관자본금 기준으로 VPB뱅크가 베트남 최대 규모의 은행이 될 것이라고 전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현지시간) 피치는 "올해 베트남은행연차총회(AGM, the season of bank annual general meetings) 기간 중 VPB뱅크가 올해 주총에서 승인된 증자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VPB뱅크가 계획대로 연내 증자에 성공하면 시중은행의 자본 규모 순위가 바뀌게 된다"며 "현재 베트남증시 시총 1위인 국영 비엣콤뱅크가 1위자리를 내주고 VPB뱅크가 1위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피치는 "이번 AGM 기간 중 상장은행 27곳 중 17곳도 이미 승인된 연내 증자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면서 "이들의 증자금을 합하면 모두 28억달러를 넘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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