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인수전에 주가 희비…KG급등·쌍방울 급락

홍헌표 기자

입력 2022-05-13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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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인수전에 참가한 기업들의 주가에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쌍용자동차 우선인수 예정자로 KG그룹 컨소시엄이 선정되면서 주가도 KG그룹주는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13일 오전 11시33분 현재 KT ETS는 전 거래일보다 3,900원(19.50%) 오른 2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쌍방울은 66원(-9.30%) 하락한 644원에 거래 중이다.

13일 서울회생법원은 쌍용차의 우선인수 예정자로 KG그룹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KG그룹 컨소시엄은 자금력과 회생경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쌍용차 인수전은 KG그룹, 쌍방울그룹, 이엘비앤티의 3파전으로 진행됐다.

우선인수자로 KG그룹 컨소시엄이 선정됨에 따라 쌍용차 매각주관사인 한영회계법인은 다음 주 중 KG그룹과 투자계약을 체결하고, 6월 초에 공개입찰을 공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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